2021국제청소년사이버환경포럼, 국제청소년미디어기자단 샌달우드팀 최우수상 수상
김아영, 정유현 학생, 탄소중립 선진국으로 가기 위한 대안 제시
실제로 나무입양, 트리허그 캠페인 추진하며 탄소중립정책에 앞장서
싱가포르, 호주 등 8개국 41개팀 겨뤄 샌달우드팀이 최종 환경부장관상과 상금 30만 원 수여
2021국제청소년사이버환경포럼, 국제청소년미디어기자단 샌달우드팀 최우수상 수상 (sisatotalnews.com)
[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2021 국제청소년사이버환경포럼’에서 국제청소년미디어기자단(제주학생 70% 구성)으로 구성된 샌달우드팀 김아영(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 제주 7학년), 정유현(삼천포중학교 1학년)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 환경부장관상을 받게 됐다.
샌달우드팀은 탄소중립정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기업과 학생들이 재생에너지, 친환경물품 사용 등을 강조하고, 탄소지도 어플을 통해 탄소 배출의 양과 예상 흡수량에 대해 정보를 익혀 탄소를 줄이는데 생활화 하는 게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학생들은 실제로 2050 탄소중립(NetZero) 이행을 위해 국제청소년미디어기자단에서 나무입양프로젝트, 트리허그 캠페인과 반려나무심기, 무료에코백쉐어링 서비스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전국적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샌달우드(김아영, 정유현)팀은 "탄소중립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함께 공감하고, 탄소를 줄이는데 정부와 기업과 학생들이 상호간의 역할을 통해 추진해 나가야한다”며 "저희 제안서가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고, 각 계층이 실천할 수 있는 대안들을 실생활에서 적용하도록 해 우리나라가 탄소중립 선진국이 되기를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2021 국제청소년사이버환경포럼'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대자연에서 주관하는 전국토론대회로 매년 세계 청소년들이 기후위기 해결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세계 청소년들 간의 교류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지난 6월 7일부터 18일까지 개최돼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문화와 경험이 다른 청소년들을 만나 국제사회의 다양성을 포용할 수 있는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함양하고, 창의적인 환경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하며 차세대 환경 인재로 한층 성장하는 기회가 됐다.
대한민국, 싱가포르, 호주 등 8개국 41팀이 제출한 제안서와 온라인 토론 활동을 종합한 결과에 대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8개 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재균 대자연 부회장은 “세계의 청소년들은 지구의 위기를 자신들의 위기로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적극 행동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미래세대의 외침에 귀를 기울이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승택 기자 sisatotal@hanmail.net
댓글 [0]